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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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고 있었다
너무나 춥고 어두운 겨울이기에

오늘이나 올까 내일이나 올까
너무나도 기다렸다
더이상의 겨울은 싫었기에

따스한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더이상 견딜수 없을 정도로
추었기에 더욱데

하지만 견디어야 했다
견디지 못한다면 생을
버려야 하기에

어느날 봄이 ?아왔다
무척이나 조심스레
너무나도 조심스레

나자신도 조심스러웠다
찐짜 봄인지 몰랐기에
그만큼 얼어버렸기에

하지만 봄은 거침이 없었다
겨우내 고통은 사라지고
꽃이피고 나비가 날고

춘삼월의 처녀마음 처럼
울렁울렁 봄의 따스함을
느끼고있다

하지만 봄은 가고
여름도 가고
풍요의 계절 가을이 왔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를 어길수는
없나보다
추수의 기쁨에 너무나 충만할때
어김없이 겨울이 왔다

너무나도 춥다
하지만 괜찮다
가을에 추수한 추억이라는
양식이 있어서 견딜만 하다

하지만 오늘도 기다린다
언제올지 모를봄을 오늘도 내일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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