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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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슴을 찾았읍니다.
언젠가 세월속에 파묻혀 홀로됨을 느낄때
당신의 따뜻한 눈길을 기억하렵니다.
차디 찬 외로움이 피를 쏟는 아픔으로 다가올때
서럽게 일어나서 얼어붙은 땅을 치며
당신을 미워하고 원망도 하겠지요.
당신의 숨결조차 두려워 하겠지요.
나는 당신에게 무엇으로 나 입니까.
당신은 나에게 무엇으로 당신입니까.
그저 당신이고 그저 나 입니까?
그래서 우리는 당신과 나 입니까?
몸서리치도록 기억하고 있읍니다.
당신과의 첫만남, 첫 키스, 당신의 그 눈빛
내 가슴 가슴속마다 전기처럼 짜릿함이 느껴질때
당신은 이미 내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읍니다.
우리는 그날들이 세월속에 잊혀질거라 말하지만
그날은 우리를 잊지 않고 있읍니다.
당신은 어떤 인연으로 내게 왔으며
나 또한 어떤 인연으로 당신에게 갔읍니까.
나를 위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런 당신의 눈빛과 그런 당신의 손짓은
내게 있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며
피할 수 없는 외로움입니다.
당신이 뿜어내는 따스한 미소속에
뒤척이며 잠못 들어하는 가녀린 한숨소리
당신은 알고 있는지요.
나는 왜 당신의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까.
하지만 내게 있어 당신은 나의 당신이며
당신에게 있어 나는 당신의 나 입니다.
이렇듯 인연의 굴레가 있기에
나는 당신의 일부만을 만족하며 그리워합니다.
지난 시간들의 잔영이 아직도 꿈틀거려
당신의 가슴이 그리워지기도합니다.
그리움에 마음 졸이던 시간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당신을 향한 사랑 풀어놓지 못합니다.
언제까지나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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