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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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고 지날 때면 콧등이 시큰해온다
잔뜩 흐린 날씨는 내마음을 잠재우고
무심코 올려다 본 하늘은
그리움만 가득하구나
조용한 산사에서 부는 바람은
어느 비구니의 애련함인가
쓸쓸함이 더하고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잎이
서글퍼 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이
그리움의 전부 이든가
현실을 외면하기엔
이미 너무 커버린 내사랑이 아닌가
죄인처럼 죄여오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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