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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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비
나는 나무
사막의 뜨거운 태양아래
홀로 버티고 서 있는
가지만 앙상하게 늘어져
그대의 반가운 방문을 기다리네.



그대는 바람
나는 꽃
한 계절을 수 놓기 위해
온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한아름 꽃씨를 머금고서
그대의 반가운 방문을 기다리네.



그대는 불
나는 겨울
차가운 북풍 한설에
언손 녹이려 옹기 종기 모여드는
동네 꼬마들의 꽁꽁 언 손들이
그대의 반가운 방문을 기다리네.



그대는 사랑
나는 그리움
그리움에 애 태우며 지내온 시간들
하루 하루 커져 가는 나의 외로움은
그대의 반가운 방문을 기다리네.



그대는
나의 바램
나의 영원
나의 온전한 사랑
그리움은
기다림
내 사랑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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