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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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다 빠져 나간다
돌아보니 주위엔 아무도 없다
저마다 제 갈길에 시선을 던지고 발길을 놓는다
아직은 저만치서 차마 발을 떼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서있다.
무엇때문일까? 사랑...?
그래. 그럴수도 있다. 지금은...
세상 이치는 오고 가는것.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그 자연의 이치, 그 법이 세상 이치다
영원한 것이 없지
처음과 끝이 똑같은 것은 세상에 없지
언젠가는 모두다 제 갈길로 떠나가겠지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기 위해 울고,
붙잡기 위해 울고,
잊을까 두려워서 울지만
어느 맡큼의 세월이 흘러,
사랑이 변색되고 눈이 밝아질때
마침내 이별의 벼랑끝에 서 있을때는
미워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자신 속에서 내쫓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잊기위해 목놓아 운다
전혀 새삼스러울건 없다.
세상의 이치인 까닭이다.
세상의 법, 자연의 법칙이 그러하다.
그래도 나는 사랑하기 위해 몸부림 칠것이다.
잊지 않기 위해 가슴에 깊은 고랑을 팔것이다.
누렇게 뜬 심장이 피를 토하는 한은
태양의 주위에 위성처럼 떠 있는 별과같이
마지막 남겨진 사랑의 굴레에서,
그 궤도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으리라.
아직 나에게
삶이 허용된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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