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차가운 기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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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을 함에 있어서 그것은 아무런 손해가 없기 때문이야.
마치 공짜로 얻은 금같은 그것은.

내가 사랑을 느낌에 있어서 그것은 시상이 마음대로 떠오름을 축복하기 때문이지. 파도와 태양과 숲의 엘프들을 찬양하는 하프의 스러진 시인들처럼 그것은.

내가 사랑을 버림에 있어서 그것은 추호도 아픔 따위를 품고 가지 말자는 신념의 바보같은 저주 때문이야.
차가운 기계같이 살자도 그래도 마음대로 한번쯤 이익도 손해도 없는 사랑을 재밌게 놀아보자고 해보는 악마의 속삭임이라도 그것은.

-절대로 절대로 측은 하고 슬프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말자고.
부서져 버린다고 모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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