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생각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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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뒤척이다 살며시 눈을 뜨면
항상 내옆에 아련히 걸려있는
커텐이 있어...
그 커텐에 조금씩 어둠이 젖어들 쯤이면
난 몽롱한 기분속의 내 마음을
조금씩 너에대한 망상으로 젖어들게하지..
그 커텐에 어둠이 조금씩 깔리면
내 눈이 조금씩 조금씩.. 감기면
난 조금씩 조금씩 너를 떠올려.
사랑은 풍덩 빠질 줄만 알았지
어둠처럼 서서히 물들 줄은 몰랐는걸.
새벽녘에 간신히 눈을 뜨고도
니 생각뿐인 나...
정말 너에게 물들어 버렸나봐..
다시 너에 대한 꿈에서 깰 수는 없는거니?..
아니.. 깨고 싶지 않은 걸...
이대로 너란 사람에게서 물들어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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