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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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그이를 기다립니다.
가슴저미는 외로움과 허전함을 눈물로 채우며
그렇게 난 오늘도 그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태연한척 아무일 없는듯 잘지내보려 애써봤지만
혼자가 되 버리면 어느새 눈앞을 가리는 그 무언가가
애처러워 보임이 ... 내 맘을 휘저어 놓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그이를 난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이와 함께했던 시간보다
혼자 견뎌 내야할 시간이 더 길거란걸 알기에
두렵습니다.
기다림이 힘들어 지친날더러
다른 사랑을 찾으라 하는 이들이 얄밉습니다.
다른 사랑을 할수 있는 나였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힘든 기다림을 하고 있진 않았을 꺼란걸
그들은 모르고 있나 봅니다.
오늘... 또한번... 나 자신을 위로하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몇시간 아니 채 몇분도 가지못할
길수 없는 다짐 이란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곤 견딜수 없는 나자신을 위해
나는 오늘도 거짓을 말합니다.
시간이 흘러 무덤덤 해질수 있을때 까지만
사랑하자고...
간절한 맘으로 되뇌이고 있는 내모습이
오늘은 웬일인지 더욱더 눈물겹네요
사랑이란거... 기다림이란거
이리도 힘겨운줄 나는 ...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
평생이 걸릴지도 모를 긴 여행을
나는 시작하려 합니다.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어정쩡한 태도론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핑계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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