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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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 쥐었던 노란 차표 한장 마저 던져 버리고
뛰다가 울먹이다 울다가 웃다가
넘어질듯 비틀거리며 멈추어 서서
다시 울어야 했어.
그날처럼
똑같이 여린 햇빛
똑같이 분수처럼 날리는 가는 빗방울
똑같이 쏟아져 내려오는 사람들 사람들...
그 안에
어리석게도 또 널 찾고 있는
물기 어린 내 눈동자
누군가 날 알아보고 비웃을것 같아
고개 숙여 또다시
울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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