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믄해동안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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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투명한 바람이 저의 옷깃을 스치울때
행여 당신의 향기 묻어나올까
선잠깨고 눈비비던 저의 모습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어쩌면 오실지도 모를 당신의 그림자를 찾아
숨죽이던 저의 마음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타들어가는 석양빛에 갇혀서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목놓아 울던 나의 영혼을......
이제 즈믄해가 흘러갔군요.
흐르는 시간속에
나의 육신, 나의 영혼이 먼지가 되어가더라도
늘 살아 숨쉴 수 있는 건
언젠가는 당신의 모습 뵈올 것이라는
희망이 함께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모습 비추일 때까지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 겁니다.
영겁의 시간이 지난다고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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