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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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밤이 희도록 울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랑해야만하는
그 아픈 가슴을..
차마 견디지 못할 아픔을..
그러나 견뎌야하는 비련한 운명을..
나는 지금껏 감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어느 책에서의 말처럼
내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있다면
바로 이별일것입니다
그녈향한 어리석은 미련을
지금에서 떨쳐버리지 못한다면
아마도
두고두고 가슴아플일이
내나이를 따라다녀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지금껏 견뎌온 어리석은 미련을
감당해야할 이유입니다
해가바뀌어
새로운 날을 맞이한 오늘
나는 그녀에게서 도망갈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멀리 멀리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 없는
어딘가의 먼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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