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지도 않았던 것처럼...

처음부터 항상 당신곁에 있었던 것처럼...
언제나 옆에서 지켜봤던 것처럼...
당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느낀 것처럼...
당신이 기억하는 나처럼...
내가 돌아오면 떠나가지도 않았던 것처럼...
오랜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던 것처럼...
어제 만나고 오늘 다시 만나는 것처럼...

2년 2개월이란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당신을 찾아가겠습니다.
오랬동안 헤어진 사람을 안심시키는 방법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거랍니다.
난 그렇게 당신을 찾아가겠습니다.
떠나가지도 않았던 것처럼...

주제:[(詩)사랑] y**1**님의 글, 작성일 : 2002-01-05 13:48 조회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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