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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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따스한 손사이에
나의 자그마한 손을 넣어두던
고요한 밤.
어머니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음에
온기의 소중함을 어렴풋 알고 있기에
세상이 두렵지 않은 것인가.
노오란 불빛 위에 홀로 선
붉게 빛나는 철구조물에게
조용히 손모았던 나였기에
오늘의 고마움에
내일의 깨달음을 얻는다.
홀연히 들려오는
강철마차의 비명에도 두려워 하던
자그마한 씨앗은
어느덧 푸르른 잎새의 나무가 되어있었다.
언제나 따사롭던 어머니의
손길을 받아가며
따시로움으로 가득찬 열매를 맺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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