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밤에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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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얀 사랑이
소복히 쌓여
나와 당신이
깊이 잠든 겨울을
따쓰하게 감싸 앉았다.

오해와
복선과
거짓과
타락을
모두 끌어앉고서
한가지 빛깔로 마무리 했다.

이 밤이 끝나고
눈부신 새벽에
사랑으로 채색된
온세상을 바라보노라면
우리 가운데 없어진
찬란한 순수에
경의로운 함성을 지르리라.

잊자
잊자
모두 잊자
어제의 아픔도
전날의 괴로움도
지난것의 미련도
다시 맞는 새날의 설램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하얗게
가볍게
부드럽게
차곡차곡
당신속에
우리속에
세계속에
일관된 사랑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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