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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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가 되고 싶었지요.
당신이 눈을 감고 싶을때
어깨를 빌려 드리고 싶었지요.
당신이 세상에 가득한 여러말로 휘말릴때
아무말 없이 곁에 있어주고 싶었어요.
힘든 걸음을 걷는 당신께
튼튼한 신발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나도 지쳐가나봐요.
당신을 바라보면서 너무 힘드나봐요.
언제까지나 주고만,
마냥 기다리기만 할수 없나봐요.
언제고 다시 주고 싶을때가 되면
당신은 곁에 없겠죠.
두렵지만 지금 당신께 드릴것이 없는 나는
아무것도 드릴수 없어 당신을 놓으렵니다.
이런 나를 이해할 수 있나요?
이런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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