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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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어 있었어요
슬픔이라는 독에 취해
숲에 고히 잠들었어요
아무도 오지않는 그곳에
사랑이라는 꿈을 꾸며
누군가 찾아오길 기다리겠죠
모든것을 망각하고 그대 보기 위해
그대의 숲까지 이렇게 찾아왔지만
하지만 전 갈 수 없어요
이렇게 마녀에게 잡혀 버렸으니까..
그래서 다른 왕자가 그대에게 가서
차가운 입으로 입맞춤을 할꺼예요
이별이라는 키스를 하면
그대의 눈가에선 눈물이 흐르며
기나긴 꿈은 끝나버려요
그대와 전 만나지도 못한채
마치 쓸모없는 삼류영화처럼
하지만 그래서 전 아무곳도 가지 않아요
꿈이 깨서 모든게 끝났다고 할지라도
아직도 전 그대의 꿈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대가 꿈속에서 절 보지 못해도
가끔 모르는 이의 따뜻함이 느껴지면
그건 아마도
그대의 꿈속에 제가 아직 잠들어 있다는
작은 예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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