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t alone .
주소복사

나에게 말 걸지 않아도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음악을 듣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이와 장난치며 웃고, 떠드는 것 보다
작은 방에 틀어박혀 고독을 씹는 것이
더 나은 일이라 여겼다.
혼자 라는 게 참 좋았던 때가 있었다.
언제부터 였을까.
혼자. 라는 단어에 언젠가부터 외로움이라는 서글픈 향기가 느껴지게 된 것은.
따뜻한 커피에 언 몸을 녹이며
어느새 나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가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버린 것은.
사랑.
나는 언제부터인가
사랑을 알게 되었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