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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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 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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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얼굴을 붉힌 채
점점 멀어져 가는 한 소녀를 바라보았다.
온통 얼어붙은 손을
입김으로 호호 불어가며
소녀가 흐릿하게 보일때까지
더이상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얼어붙은 손은 제 몸을 숨긴 모난 벽을 놓지 않는다.
아쉬워 하며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는 소년 뒤에는
어느새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소녀가 뒤를 돌아보며 서 있다.
주제:[(詩)사랑] l**t**님의 글, 작성일 : 2001-12-06 17:55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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