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 위에 내려간 사람들 사이에 떨어진 살 비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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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비치는 흔들리는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
사이로 비치는 따뜻할 것만 같던 햇살속에 느껴지는 눈물에
투영된 지난 시간이란 추억의 어른거림 속에
지워진 기억의 조각들 더 이상 놓이기 싫습니다.
하얀 눈 속에서 흐르는 눈물을 살며시 감추며
터며버린 슬픔의 조각을 감추는 미소 속에
파랗게 느껴지는 핏발이 스며있을 것 같은 미소
가엾다고 느껴고 차가운 커피컵만을 마냥 깨물고 있는
기억의 조각을 차아서 이 거리에 방황하는
거지 같은 이슬이 맺혀 있습니다.
어중이 떠중이 세상에서 무어라 지껄리고 있는 신문에
한 단편 광고에 나오는 미친 사람들의 입에 걸려 있는
미소는 어둠의 부름인지 아니면 빛이란 이름의 외침인지 하는데
나 여기서 백지 위에 열심히 살비듬을 털고 있는 것 같다.
난 다시 한번 처음부터 다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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