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 씨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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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주고 간 씨앗은

어느 새 내 마음속에서 뿌리를 내려

이윽고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튼튼한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고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별 보다도 더 빛나는

무언가를 꽃 피워

내 마음 다 빼앗아버리고는


결국엔

남은 것은

떨어지지 않으려 앙상한 가지에

안간힘을 쓰고 매달려 있는

말리 비틀어진 잎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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