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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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아마 그날 내가 그랬던건 다 나의 실수일지도 몰라요.
내가 어리석고 내가 너무 쉽게 다 내던진 이유로 당신이 이러는지도 모르죠.
이젠 알것만 같아요.
나에게 왜 그런 변명을 왜 그런 거절을 해야했는지....
이젠 모두 다 알것만 같아요.
그래서 더 미워할수 없는지도 몰라요.
모두 다 알기에 그냥 아무말도 할수 없는지도 모르죠.
기다리는건 내 몫이겠죠.
그리운건 내 마음뿐이겠죠.
모두 다 안다고 했자나요.
굳이 이렇게 날 혼자둘 필요는 없자나요.
그런 말도 안돼는 이유들로 굳이 날 이렇게 혼자 내버려둘 필요는 없는거 아니예요?
전화하고 싶어요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요,
하지만 반기지 않는 전화일까.
내 전화번호 보고 그대 받기를 망설일까 두려워 할 수 없는 내 마음 알아주세요.
자꾸만 끊어버리는밤에 울리는 전화가 나의 전화임도 알아주세요.
언제인지 몰라요.
언제까지 이렇게 당신을 괴롭힐지 몰라요.
그냥 참아주세요.
이러다 내가 내 풀에 지쳐 쓰러질때까지만 그냥 꾹 참고 나의 방황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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