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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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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응어리진 상처를 하나하나 풀어놓았다.
실타래처럼 도르르 풀어내려지는 내 마음의 응어림만큼 너의 사랑이 깊어감을 느끼고 있었다
사랑이란 꼭 행복하지만은 않다는걸 느꼈을때 난 이미 나를 포기한지 오래였었다
날 사랑함을 모르는데 누가 남을 사랑하느냐란 물음에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지만 널 향한 내 사랑만큼 더 정확한게 뭐있을까 하는 어릭석은 반문도 해본다.
사랑이 사랑 그대로 남아있지 못함에 내 사랑 더 초라해지겠지만은 어쨌든 사랑이라는 이름표가 붙여진 이상 내 마음 역시 사랑임은 틀림이 없다.
아쉬움이 남을때 사람은 자기 자신을 포기한다고 한다.
나역시 그랬을까?
지금의 내 하루하루에 이미 나는 없다.
눈을 뜨고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난 오직 그만을 위한 해바라기가 되어버렸다
멀기만한 길은 나에게 야속함을 주지만
숨이 멎도록 숨이 차오르도록 그에게 달려갈 희망이라도 있어만 준다면 기꺼이 그를 향해 뛰어볼것을.....
아직도 나에겐 이성이 남아있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그에게 묻고싶어진다.
당신을 위한 길은 이대로 내가 포기함인지...
사랑이 사랑 그대로 남을수 없음에 대한 답변은
이별또한 이별로 머물수 없음을 의미할까?
알수 없다.
너에대한 내 깊은 마음을....
다만 사랑이 증오로 변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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