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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2?.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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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냅니다.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전화한 나를 무안하게 할 만큼 너무도 심한 짜증을 부립니다.
참 어리석었습니다.
내 마음 모두 다 잘하려고 한 것뿐인데 왜 그에겐 환영받지 않는 그런 불청객이 되어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언제부터 난 그에게 이런 존재가 되어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였으리라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사랑을 원한건 아니였습니다.
그런 터무니없는 욕심꾸러기는 아니란 말입니다.
그저 그사람 맘안에 내가 조금이라도 자리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을뿐인데,..
그와 나의만남은 육체만이 대신할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알게되었을때 난 아니라고 얼마나 스스로 위로를 했는지 모릅니다.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어느 한남자의 장난감이 될 수도 있다는것이.....
차라리 싫다고 제발 당신 곁에서 얼쩡거리지 말라는 가슴아픈 이야기라도 늘어놓아 준다면 이 마음 조금이라도 단념하기에 빠를 길일텐데...
아무말도 없습니다,
혼자 체념해주길 바라는지.......
싫냐는 물음에 아니라고만 대답해줍니다,
그게 진실인지 양심이 만들어놓는 가식인지 알수 없습니다.
정말 후회가 됩니다.
내 마음 꺼내놓아 그사람에게 보여준것이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너무 빨리 내 마음 꺼내놓아 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정말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이제까지 나 태어나서 이 일처럼 이렇게 간절히 후회해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내 글처럼 그대 말들에도 가식이 이젠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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