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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새마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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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2001.11.9. 밤 10:00 광주행,장성부근

행복을 찾아 가는 길에
검은 순수로 채색한
자유가 있다.

7호차 5번,
씩씩한 걸음마의 나는
사랑을 향한 초보 여행길을 간다.

이 길의 끝에서,
어둠에 박히어 빛나는 불빛처럼
환한 웃음으로 들판을 밝히고 싶다.

나는 지금
사랑에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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