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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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유리창을 물들이는
봄 날
그녀에 이름이 적인 작은 소포
소포 속 작은 책 한권
그녀에 모습이 담긴 표지
다시 시작 된 우리들
책장은 넘어가고,
책장마다 생긴 작은 자국
그녀를 덮은 내 자국
마지막 책장이 넘어가고
내게 남긴 그녀의 작은 메모
"나 없다고 울지마, 자기가 울면 내가 너무 슬퍼지니까"
당신에게 드리는 저에 메모
그 곳은 편안하시지요
나 울지 않아∼
너도 울지마
너에 포도 같은 두 눈이 아파하잔아
너무 많은 시간
널 그 곳에 혼자 두지 않을거야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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