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 눈 * 물 *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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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호수만큼 자리한 그대
사랑만 한 아름인줄 알았는데
온통 눈물꽃만 가득합니다.

가로등 불빛에 영롱히 빛나던 눈물꽃봉우리
아롱아롱 볼을 타고 꽃잎 떨굴세라
흰손등으로 훔쳐 모아봅니다.

행여 님이 올라
피다만 눈물꽃자리
얼른 지워도 보지만
이 밤내
그리움만 더 하여가는데....

내 꽃잎 떨어져 씨가 될까!
못내 피어 떨어진 꽃잎은
풀섶에 감춰두려합니다.


가로등 불빛에
반짝이는 눈물꽃 방울
아침이면 이슬로 피어나
그대창가에
햇살과 함께 피어있을 것입니다.

님이여!
보소서!
그대 밤새 그리며
피어난 눈물꽃을....
곱게 역어서
그대 창가에 놓아 두렵니다.
햇빛미소 속에
내 눈물꽃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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