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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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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늘에 기도하고
눈물에 다짐하고
그리움에 지쳐 잠이 듭니다

당신 떠난 이후로
하루에 하루를 살아감이
힘에 부칩니다

타들어가는 목을
수십리터의 물로 축이고도
가시지 않는 갈증은
진정,
그리움이겠지요

하루에 수물 네시간을
숨쉬면서도 숨이 가뻐옴은
진정,
그리움이겠지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
당신과 함께했던
사랑의 나날들은
생에있어
가장 아름다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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