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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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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일년이 흘렀습니다.
숨죽여 바라보기만 했던 외사랑을...
담담히...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있기까지..,
일년이 흘렀습니다.

돌아보면 일년이란 시간은 이렇게도 짧은데
일년이란 시간이 다가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년전 저는
많이 울고, 많이 아파했었으며... 그리고 아주 많이
그를... 그리워했었습니다.

사실.
더욱 긴 시간이 필요할 줄 알았습니다.
삼년간의 바라봄이었기에...
더욱 긴 시간들을 아파해야 할 줄 알았습니다.

까만 옷의 정장을 입은 그의 모습이
아직도 내겐... 너무나 아름답지만...
혼자 있을때면 나도 몰래 흘러나오는 그의 이름에
아직도 깜짝깜짝 놀라고 말지만...

이젠 그를 바라볼때 부터 소원했던대로...
웃으면서 그의 행복한 사랑을 축복해줄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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