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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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새장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어느날 그새장에 작은 새 한마리가 들어왔습니다
너무나 작고 아름다운 그새는 어느새 제 맘속으
로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 그새를 좋아하게 되었고,
언제나 먹이와 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새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새를 보는건 제 삶의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새장의 문은 열려 있었고,
그새는 그자리에 없었습니다.
전 그새의 생각으로 슬퍼졌습니다.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이젠 그 새장은 녹슬고 망가졌습니다.
새장을 고치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시간이 흘러도 그 새를 기다립니다.
그 새장의 주인은 바로 그 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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