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찌합니까..

죽도록 그대가 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어찌합니까...

그대잊어보려 다른사람에게 기대는데
그대 얼굴이 떠오른다면
이럴땐 어찌합니까..

내 머리속을 세뇌시킨 그대를 원망합니다.
내가 그대를 원망합니다.
이럴땐 어찌합니까...

길을가다가도..
영화를 볼때에도..
노래를 들을때에도..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나면
이럴땐 어찌합니까..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은데...
정말 미칠꺼 같은데..
내가 그대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는데도
정작 그대는 아무렇지 않다면,
너무나도 태연하게 잘 살아가고있다면
이럴땐 어찌합니까...

그리고...

이렇게 사랑하는사람의 행복을
빌어주지 못하는 이기적인 날 봤을때,
이럴땐 어찌합니까...

난 정말 어찌해야 하는것입니까...

주제:[(詩)사랑] w**d**님의 글, 작성일 : 2001-09-02 18:05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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