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노래하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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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당신을 찾아왔었죠.
그의 모습에 설레이는 당신 모습은
진달랫빛 수놓은 소녀의 얼굴이었죠.
어느 따사로운 여름날
당신은 그와 함께 거닐었죠.
그의 품에 안긴 당신 모습은
모든것을 품에 안은 엄마품의 아가였죠.
어느 선선한 가을
당신은 그를 생각하고 있었죠.
고뇌에 휩싸인 철학자처럼...
어느 싸늘한 겨울밤
당신은 울고 있군요.
당신 눈가의 수정엔
멀어져간 그의 모습 맺혀 있네요.
그리곤 노래하죠.
이별을...
님이여
이별을 노래하지도,
이별을 슬퍼하지도 마십시요.
이별은 만남을 잉태하는 씨앗일뿐.
님이여
이제는 만남을 노래하셔요.
사랑을 노래하셔요.
당신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줄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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