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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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느껴졌을 지도 모릅니다.
아직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나를 거부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대를 그리워한 거 같습니다.
많이 아파하였기에
나 그 아픔이 이제 조금 덜합니다.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갈 즈음에
그대도 조금씩 잊혀지겠지요.
생각해보면
그 때 나의 눈물과
지금 나의 미소는
좀 다른 거 같기도 합니다.
사랑하기 전의 눈물과
사랑한 후의 웃음..
모두 내 안의 그대로부터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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