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멍청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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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자전거 한대 사
문화인의 기본이라며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앞으로 자전거 탈 때마다
내 생각 나라고

그렇지만
그녀가 떠난 다음 날
난 그 자전거를 헐 값에 팔아야 했고
길을 걸을 때면
땅바닥만 보고 다녀야 했다

이런 젠장!
쓸데 없이 돌아다니는 자전거는 왜 이리 많은 건지
이럴 줄 알았으면
벽대고 물구나무 서는 법이나
가르쳐 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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