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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나무와 새<평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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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새




새가 나무에 날아와 앉습니다
새의 무게만큼 나무가 휘어집니다

새가 날아갑니다
나무는 새의 무게만큼 일어섭니다

또 다른 새가 날아와
나무에 앉습니다
새의 무게만큼 나무가 휘어집니다

새가 날아갑니다 그러나
새의 무게에 길들여진 나무는
일어설 줄 모릅니다

하늘도 새의 무게만큼 휘어져
일어나지 않습니다

휘어진 하늘로 날아간 새도
나무만큼 휘어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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