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악몽
copy url주소복사
동굴속의 그녀가 날 불렀소
난 동굴속으로 들어가길 결심하였소
바짝 힘을 주어 난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였소
그러나 동굴은 평범한 동굴이 아니었소
강력한 자기장이 펼쳐져 있었소
난 이때부터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소
동굴은 음극이오 난 양극이었소
그러나
그녀가 날 애타게 찾고 있을 것인데
그토록 어두운 곳에서 고독에 휩싸여 부르짖고 있는데
난 사력을 다해 나의 몸을 그속으로 던져 버렸소
그속은 무한한 감상의 경지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였소
아니 이건 뜨겁다라는 느낌이었을 것이오
달아오르는 몸뚱아리를 가누지 못한채
난 구토하기 시작하였소
구토를 하여 버렸소
그리고 정신을 잃어 버렸소
눈을 떠보니 나의 몸은 한없이 초라해지고
작아져 버렸소
그녀는 나의 식은땀을 닦아주며
악몽을 꾸었다고 말했소
악몽이었소.....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