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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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굴속으로 들어가길 결심하였소
바짝 힘을 주어 난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였소
그러나 동굴은 평범한 동굴이 아니었소
강력한 자기장이 펼쳐져 있었소
난 이때부터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소
동굴은 음극이오 난 양극이었소
그러나
그녀가 날 애타게 찾고 있을 것인데
그토록 어두운 곳에서 고독에 휩싸여 부르짖고 있는데
난 사력을 다해 나의 몸을 그속으로 던져 버렸소
그속은 무한한 감상의 경지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였소
아니 이건 뜨겁다라는 느낌이었을 것이오
달아오르는 몸뚱아리를 가누지 못한채
난 구토하기 시작하였소
구토를 하여 버렸소
그리고 정신을 잃어 버렸소
눈을 떠보니 나의 몸은 한없이 초라해지고
작아져 버렸소
그녀는 나의 식은땀을 닦아주며
악몽을 꾸었다고 말했소
악몽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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