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無
주소복사

이별함에 그 어떤 이유도 달지않던
사랑이여!여인이여!
하루를 위해
하루를 버텨야했고
또 하루를 위해
하루를 죽어야만 했던
내 갸냘픈 인생의 목마름,
거칠어진 목구녕은
침이말라 뜨겁게 달궈지고
가슴은 지워지고
영혼마져 찢어져
삶의 의욕도 의미도 상실한체
썩은시체로 살아가던
무지했던 나의삶은
단 한사람으로 인해
여리디 여린 한여인의
맑음과 아름다움으로
살색빛을 돋게되었다
후로 난 여인을 사랑했고
여인또한 날 사랑한다 말해주었다
어둡고 침침했던 내인생에
조금씩 밝음이 찾아와
어느덫 어둠이 걷히고
눈부신 태양이 나의 머리위에
뜨거웁게 빛나고 있을때
여인은 나를떠났다
지옥같던 과거를 벗어나
이제 향긋한 꽃밭에 누워
인생과 사랑을 만끽하려 했는데
밝음을 받은 대가로
사랑을 잃었다
아!운명이여!
매정합니다
나,
무력하고 나약한
나,
한번의 삶에서
한번의 사랑으로
한번의 행복을 누릴순 없나이까
진정, 그리해선 아니되나이까
오늘해가 지고 달이지고
새벽이 찾아오는 내일엔
그녀를 볼 수없다면
곁에 그녀를 두고
하루를 보낸다는게
이젠 꿈에서조차 이룰 수 없는
잡히지 않는 과거속의 추억이라면
나,
사랑잃고 아파하는
나,
첩첩산중 골짜기 숲에 뼈를묻어
진정,사랑했던 그녀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고이고이 가슴에 묻어두리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