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모른다.
남자가 얼마나 약한지를...
가끔씩 사랑하는 여자의
차가운 말 한마디만으로도
무너지는 그런 남자란 것을...

여자는 모른다.
남자가 얼마나 순수한지를...
여자들은 남자가 변태라고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아무말도 못하는 바보란 것을...

여자는 모른다.
남자가 얼마나 착한지를...
내여자라는 것이 생기면
자신의 인생은 버리고 오직
내여자를 위해 한평생 일한단 것을...

여자는 모른다.
남자가 얼마나 섬세한지를...
작은일에도 고민하고 근심하며
가끔 남몰래 눈물을 훔친다는 것을...

여자는 모른다.
남자가 얼마나 감상적인지를...
여자들은 남자들이
눈물도 없는 철인인줄 알지만
남자들은 모두가 시인이라는 것을...

주제:[(詩)사랑] y**1**님의 글, 작성일 : 2001-08-04 16:01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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