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버려야 한다.

술도 버려야 한다.

담배도 버려야 한다.

라면도 버려야 한다.

커피도 버려야 한다.

콜라도 버려야 한다.

집도 버려야 한다.

친구도 버려야 한다.

에로스의 마음도 버려야 한다.

사랑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만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을 얻고

그래야..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그건 나만 아는 비밀이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알았기에

다 버렸다

버리는 날에

그가 왔다.

죽었던 그가 나에게

살아서 왔다.

주제:[(詩)사랑] d**r**님의 글, 작성일 : 2001-07-19 01:04 조회수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