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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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속

나무

나무

나무


그 옆에 또 나무


공기를 나누며


바람을 나누며


빛을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었군요


어디쯤에서 우리가 닿아


서로를 알아 볼 수 있을 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저 땅속 깊은 인연이 되어


같은 땅을 덮고


같은 물을 마시며


그렇게 살다가..


지상에 하나의 싹으로 시작된 인연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날 하늘도 땅도 기뻐뛰며

신의 조화속에

만날 수 밖에 없는

당신과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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