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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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그대를 만났죠
비올 듯한 하늘, 눈이 시린 호수
거미줄이 우릴 막았죠...
그대
오랜 만에 손을 잡았죠
부드러운 손에, 더욱 커진 두눈
큰상처 우릴 막았죠
그대
오랜 만에 인생을 이야기 했죠
진지한 입술, 서로 위하는 마음
어떤 슬픔 우릴 막았죠
그런 그대에게
Nobody can't help you!
라는 말 끝내 하지 못했죠
'우리가 옆에 있다' 라는 느낌만 주려 했죠
아름다운 천사를 만났죠
천사를 위해 천사가 되어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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