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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너무 슬퍼질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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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퍼질 때는
웃습니다.
슬픔을 잊으려고 웃음이 아니라
가득한 슬픔으로 웃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아픔을 어렵게 감싸안아도
떨어지는 빗방울에
차마 눈돌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은
저리게 나를 쓰러뜨립니다.

잊으려는 마음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나인데
어떻게 마음놓고 울 수가 있을까요..

너무 슬퍼서 견딜 수 없을 때는
슬픔앞에서 픽 웃고 돌아섭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미소만 지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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