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당신을 바라만 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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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신
영원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도 먼 딴나라의 것들...

별은 바람에 떨어지고
나의 마음은 당신의 입김에 떨리고
파란하늘 사이로 당신을 볼수만 있다면
나 지금 여기 이렇게 굳어져도
마냥 기쁘기만 할텐데...

꽃은 한낱 나비의 몸짓에 떨어지고
나의 마음은 당신의 처연한 눈망울에 떨어지고
심산유곡 한 포기 여린 풀잎에 걸린
이슬과 같은 당신 눈망울을 본다면
난 지금 당장 그대에게 다가가 그대의 여린 어깨를 감싸주겠소.

같은 하늘아래 같은 햇살아래
그대와 같이 있다는 것은
저에겐 크나큰 행복이였습니다.
그대여...

나무는 쓸쓸이 고개를 떨구고
나의 고개 역시 자꾸만
무거워져
자꾸 땅을 보게 되고
별은 저기 저 하늘 위에 걸려 있건만...

그대와 저는 비록 같은 하늘에 있지만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있고 멀리있으면서도 가까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나의 눈엔 눈물방울이 고입니다.

당신
당신을 바라만 볼 수 있다면
내 자신이 기꺼이 바람에 떨어지는 별이 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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