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쯤이면
그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게옵니까.
정 그대 나에게
단 하나의 맘이라도 내어주기
싫은 겁니까

부끄럽기만 합니다.
내 그대의 그런 맘도 헤아릴 줄
모르는 이런 내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서둘지 말았어야 했었습니다.
그 때 조금만 참았으면.....
내 그대를 볼 낯이라도 있을 터
왜 그때 참지못했던지...
지금에 와서 후회스럽습니다.

이젠 또 그대에게 아픔만을 남겨두고
떠나야 할것 같습니다.
이젠 그대에게 간절히 바랄 뿐이옵니다.
그대 나로인해 괴로워 하지 않기를
가여운 그대 나로인해 가슴아파하지 않기를
그대 나로인해 눈물 보이지 않기를
바라고 바라옵니다.

내 그대 곁에 영원히 남겠단 마지막 약속...

이제 이렇게 다합니다.
더 곁에 있고 싶은데...
그대 힘이 들때 생각나는 사람이 제가 아니길
바라며................

주제:[(詩)사랑] a**i**님의 글, 작성일 : 2001-07-05 16:29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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