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그대가 있어도,
내 눈에 그대가 있어도,
그래도 난 항상 그대가 그립다

말로는 다 표현못할 넘치는 마음이기에
그대와 함께 있어도 그대가 그리워진다

무엇인가 모자라게 느껴지고,
그 모자람이 사랑이라 느껴지고,
그래서 조심스러워지고...

언제부터인가 그대맘이 궁금해져갔다
내가 지금 사랑을 하는걸까...?
정말 사랑을 하는걸까...?
그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나에게 관심이 있기나 하는걸까...?

자꾸만 그대 생각이 날 잠못들게 한다
평소같았으면 말 많은 나였지만
이상하게도 요즘엔 그렇지가 않다

하루종일 멍해있고
내 머릿속엔 온통 그대 생각 뿐...
가끔 그대의 전화라도 올 때면,
그대의 목소리가 내 귀로 전해질 때면,
다른 누구의 전화보다 설레이고 반갑다

혹시 이게 사랑인가...?
이게 사랑이란건가...?
그런건가...?

사랑인가봐...

그런가봐......

주제:[(詩)사랑] 하**빛**님의 글, 작성일 : 2001-06-26 23:23 조회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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