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 더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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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프게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겹겹이 접어 놓았던

당신 향한 그리움이 베어나올세라

서둘러 고개를 떨굽니다

나의 사랑으로 인하여 힘겨워하는

당신의 모습 견딜 수 없음으로

나 당신을 놓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다는

거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붉게 물들은 태양의 여운은

나의 미련인지

아련히 멀어지는 그 여운은

서럽기만 합니다

나 그대 놓습니다

더이상 그대의 힘겨움 버텨낼 자신이 없음으로

나 그대 놓습니다

그대 부디 흰 백조처럼

고결하고 아름다운 숨결로

이제는 더이상

아스라이 멀어지는 별처럼

숨죽여 울지 말아주십시오

이렇게 나 그대 놓으니

더이상

숨죽여 울지는 말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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