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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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번호를 눌렀다.
이제 통화 버튼만 누르면 된다.
잠깐..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
10분만 있다가 다시 할 말을 정리하고
그 때 전화하자..
통화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한 번 갔다.
두 번 갔다.
끊었다.
나는 바보인가..
직접 얼굴보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편안하게 대화하자.
다시 전화하자. 화이팅!!!
심호흡 한 번 크게하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통화음이 간다. 한 번...
두 번...
그녀가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끊었다.
어제 우린 헤어졌는데...
그것도 모르는 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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