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세월은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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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
이젠 잊을만도 한데
나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아직 당신은 3년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내 옆에 서있어.
이젠 잊을만도 한데
당신과 만나면서 너무나도 많이
닮아버린 내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울음도 웃음도 아닌
씁씁한 미소만이 나의 입가에
흘리게 되어버렸어.
더이상의 눈물도 더이상의
그리움도 남아있지 않은데...
난 왜 아직까지도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어느덧 세월은 흘러
당신은 한아이의 아빠가
되어버렸는데...
난 왜 아직까지도 당신을
마음속에 남겨두고 있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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