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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내가 사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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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제
그 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너무도 많은 칸들이
나에게는 너무나 좁게 느껴졌습니다.
그 얘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거든요...

한 줄 한 줄
그 얘게 내 하루를 모두 적어주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이야기라도
나의 모든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얘에게 나를 인식시켜 주고 싶었거든요.

마지막 이렇게 서술했어요
"나 그냥 너 바라만 볼래. 너의 사랑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 하지만 내가 이 길을 택한 이유는
너에대한 나의 사랑이 너무도 컸기 때문이야'
이 마지막 줄을 잇는 순간,
나의 볼그레한 두 뺨에
눈물 한 줄기가 흘러 내렸습니다.

그 사람을 소유하는 것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라곤,
내 자신도 뻔히 아는것이건만,
왜 나는 그를 잊지 못해
이렇게 가슴이 아픈걸까요?

나 이제
그를 더이상 갖고 싶지 않습니다
욕심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이죠.
그냥 제 맘속에서
아무런 욕심없이
그렇게 그를 하나 하나 그리렵니다

이 것이 내가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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