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바라만 보기엔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의 안타까움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갑니다

하지만
내 사랑의
안타까움을 달래기에는
당신은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렇게
당신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나로서는
당신보다도 힘들고
또, 마음이 아픔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내사랑을 끝내기에는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은
헤어나오지 못할만큼이나
깊이 자리잡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당신을
나만의 당신으로
잡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당신을
잡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당신은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만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쩌면
나 당신을 사랑하지만은
여기서 이 사랑을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허나
당신을 바라보는 내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지 없습니다

주제:[(詩)사랑] b**n**님의 글, 작성일 : 2001-06-06 00:07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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