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가 좋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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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
PC방을 나왔다.
밤안개가 잔뜩 덮고 있었다.
작년 이맘때 쯤
포장마차에서 그대와 소주를 마시고
처음이자 마지막 흡연을 해보았다.
그는 웃었다.
그리고 나는 담배연기에 눈물을 흘리다가
기침을 하다가 얼굴이 벌겋게
되기도 했지만
쑥스럽다거나, 창피하지 않았다.
너무 늦어서 PC방에 갔던 기억이 났다.
모든 것이 유쾌했다.
내 기억으론
그대가 친구 같아서 좋았다.
함께 늦게 까지
소주를 마시고
허물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대가 좋았다.
연인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는
그대가 몹시도 소중했다.
훗날에도 행복한 모습으로
그대와 늦은 밤 술한잔이 생각날때
함께이고 싶었는데..

그대는 나의 정다운 비둘기 친구였는데...


정다운 비둘기 친구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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